
1. 제품 구매 이유
한때 캡슐라이징 된 화장품들이 많이 출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샤넬이나 디올 같은 고가 브랜드에서도 파운데이션류와 스킨케어 제품으로 출시되곤 했었죠.
비주얼로는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지만 효과면에서 엄청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지 않은 거겠죠? 저의 추측입니다.
보통의 크림보다는 눈에 보이기에 확 다른 느낌을 주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고현정의 피부를 앞세운 브랜드 코이 (Koy) 에서 캡슐화 된 크림을 구매해 사용 해 보았습니다.
제품 이름은 Flow Lifting Wrapping Cream 플로우 리프팅 랩핑 크림 입니다.
가격: 52,000원
용량: 50ml
가격이 높은 편인데, 라이브 방송이나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많이 판매하니, 정가주고 사기에는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기능은 탄탄하고 쫀쫀하게 올라붙는 피부 탄력이라고 설명합니다. 눈에 보이는 보르피린 캡슐이 피부에 바르는 순간 강력하게 스며든다는 내용을 강조합니다.

2. 코이 캡슐 크림 사용감
확실히 제가 사용 해 보았을 때, 타 캡슐 크림들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롤링되며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혹가다 잔여 캡슐이 피부에 남아있는데, 그것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바로 흡수됩니다.
캡슐 크림 제형이 예전보다 많이 진화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상 실험으로 단 2주 사용 만에 피부 볼륨감 개선, 얼굴 전체 리프팅 개선 이라고 상세페이지에 써 있지만..!
저는 현재 한달간 자기전 스킨케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뛰어나진 않습니다.
메인 성분
- 백질려: 콜라겐, 엘라스틴 합성 유도
- 블랙커런트: 균형잡힌 영양공급
- 시호 뿌리: 주름 발생 요소 활성 억제
3. 코이 캡슐 크림 구매 후기



크기는 크지 않고 플라스틱같은 사각 용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용기 안쪽은 동그란 형태인데 이 제품은 안쪽까지 다 사각이라 내용물이 꽉 차 있는 느낌입니다.
거의 다 써 가네요.
무광 용기라 지문이 뭍어나 살짝 겉 표면은 지저분 해 보일 수 있지만 크게 신경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내용물을 보면 살짝 뿌옇습니다.
캡슐 + 젤크림 이 합쳐진 느낌이고, 발림성도 부드럽고 약간 허브향 처럼 나는 향이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저는 주로 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크림의 막이 남아 있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모든 면에 두루 두루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재구매는 솔직히 세일이 파격적이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고 다른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제품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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